트럭 네 대는 용량이 아닙니다 — 시간당 몇 인분인지 물으십시오
독일 행사 업계 매체 이벤트 파트너에 2016년부터 푸드트럭·케이터링 업체를 운영해 온 파비안 헹미트가 글을 실었습니다. 손님 800명에 트럭 네 대라면 탄탄한 계획처럼 들리지만, 이 숫자는 모두가 제때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 한 트럭은 시간당 버거 70개를 내고, 다른 트럭은 미리 준비한 한 그릇 요리를 200인분 냅니다. 차량 네 대는 눈에 보이지만 그 용량은 보이지 않습니다. 그가 내놓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— 실제 행사 조건에서 주문부터 건네기까지 시간당 몇 인분을 안정적으로 내는가.
계산도 구체적입니다. 600명이 90분 안에 먹어야 하면 평균으로는 시간당 400인분이 필요하지만, 수요의 70%가 처음 45분에 몰리면 그 구간에는 시간당 560인분이 필요합니다. 한 인분을 건네는 데 20초가 걸린다면 주방이 250인분을 만들 수 있어도 그 창구에서는 시간당 180인분이 한계입니다. 그의 트럭에서 버거·랩은 시간당 60~90인분, 잘 준비된 한 그릇 요리는 120~300인분이 나오고, 소스와 곁들이를 고르게 할 때마다 줄은 길어집니다. 그래서 그는 「트럭이 몇 대 필요한가」가 아니라 「어디서, 언제까지, 몇 인분을 내야 하는가」를 먼저 물으라고 합니다. 10월 스페인 사라고사 필라르 축제는 트럭 22대와 1,000명 넘게 앉는 식사 공간을 알렸지만, 시간당 몇 인분이 나가야 하는지는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습니다.
견적을 받으실 때 「몇 대 오나요」 다음에 「그 메뉴로 시간당 몇 인분이 나오나요」를 물어 주십시오. 저희는 트럭 1대 기준 시간당 80~120인분을 기준으로 잡되, 메뉴 구성과 전원·동선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라 인원과 배식이 몰리는 시간대를 먼저 여쭙고 대수와 메뉴 가짓수를 함께 정합니다. 대수를 늘리기 전에 메뉴를 좁히는 편이 줄을 더 빨리 줄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— 규모별 트럭 수 가이드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