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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REET FOOD STORIES

싸서 좋은 음식이 아니라
오래 반복해서 좋아진 음식.

같은 것을 수십 년 반복한 집들이 나타나면서, 스트리트푸드는 값으로 설명되지 않는 자리에 올라섰습니다. 이 코너는 그 음식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자리에 놓이는지, 그리고 행사 현장에서 어떻게 쓰는지까지 매 편 함께 적습니다.

표지 사진은 저희가 실제로 낸 음식을 기본으로 하고, 우리 메뉴에 없는 음식은 무료 라이선스 사진을 씁니다. 어느 쪽이든 글에 나오는 그 현장의 사진은 아닙니다.

STORIES · 최신순

발행한 이야기.

지금까지 15편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.

흰 그릇에 담긴 붉은 국물의 치즈 떡볶이에서 숟가락으로 가래떡 하나를 떠 올리는 장면. 떡 위에 녹은 치즈가 실처럼 늘어지고, 국물 위에는 송송 썬 쪽파와 녹은 치즈가 덮여 있다

KR · 떠먹는피자떡볶이 · 바삭한 또띠아 칩 · 중화풍 삼선 떡볶이

떡볶이가 피자를 입고, 또띠아 칩 위에서 한 조각이 됐다

삼첩분식이 토마토 떡볶이에 베이컨·감자·치즈를 올린 「떠먹는피자떡볶이」와 또띠아 칩을 냈습니다. 피자의 재료에 이어 먹는 방식까지 빌려 온 떡볶이 — 변신의 무게가 토핑에서 형식으로 옮겨 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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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식탁 위 흰 접시에 노릇하게 튀긴 작은 바나나가 수북이 쌓여 있고 노란 들꽃이 곁들여져 있다. 뒤쪽으로 바나나 잎에 담은 색색의 음식과 꽃, 앞쪽으로 양념 종지와 채소 무침 그릇이 흐릿하게 보인다

ID · 피상 고렝(바나나 튀김) · 클레폰 · 카놈 크록

동남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디저트는 노점의 바나나 튀김이었다

테이스트아틀라스가 발표한 동남아 디저트 100선의 1위는 인도네시아의 바나나 튀김 피상 고렝, 3위는 야자 설탕이 터지는 찹쌀 공 클레폰이었습니다. 사람들이 가장 맛있다고 고른 것은 흔한 재료로 만든 노점 간식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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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도마 위 흰 냄비에 붉은 떡볶이가 담겨 있고 메추리알 두 개와 어슷썬 대파, 붉은 고추가 올라가 있다. 왼쪽 뒤로 석쇠에 얹은 노란 튀김, 오른쪽에 고춧가루 한 그릇과 양파·채소를 담은 바구니가 보인다

KR · 즉석떡볶이 · 못난이튀김 · 볶음밥 · 무침군만두

30년 넘은 떡볶이 노포가 서울의 가을 여행 코스가 됐다

서울관광재단이 서울시 「오래가게」 떡볶이 노포 네 곳에 걸어서 이어 갈 산책 코스를 붙였습니다. 2,500원 떡볶이, 못난이튀김, 남은 양념의 볶음밥 — 여행 코스가 된 이유는 값이 아니라 30년의 시간과 먹는 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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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 종이를 깐 쟁반 위에 설탕을 고루 묻힌 갈색 꽈배기 여러 개가 가로로 나란히 놓여 있다

AU · 꽈배기 · 찹쌀 도넛 · 김치 크로켓 · 식혜

멜버른 시장의 한국 꽈배기는 한국에서 들여온 돌 맷돌로 시작한다

멜버른 퀸빅토리아 시장의 한국식 도넛 가게 앤드 도넛은 쫀득함을 위해 한국에서 돌 맷돌을 들여와 쌀가루를 직접 빻습니다. 꽈배기와 찹쌀 도넛, 김치 크로켓, 어머니의 식혜까지 한국 시장 간식의 차림을 통째로 옮겼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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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외 행사장에서 장갑 낀 손이 노릇하게 구운 고기 꼬치 다섯 개를 들어 올린 사진. 뒤로 흐릿하게 푸드트럭 조리대와 줄 선 손님들, 가을 햇살이 비치는 잔디밭이 보인다

JP · 떡볶이 · 한국식 핫도그 · 양념치킨 · 마라 꼬치

일본 야구장 바깥에 한국의 시장이 통째로 섰다

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홈구장 외곽에 한국의 시장을 본뜬 먹거리 구역 「마쿠하리 시장」을 올해도 세웠습니다. 떡볶이와 쌀가루 핫도그, 올해 처음 들어온 마라 꼬치까지 한 손 메뉴가 모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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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외 배식대 위에 흰 종이 용기에 담긴 떡볶이 수십 그릇이 줄지어 놓여 있다. 붉은 국물 속에 가래떡과 어묵이 잠겨 있고, 뒤에서 장갑 낀 사람이 그릇을 쟁반에 옮기고 있으며 오른쪽 위로 푸드트럭 차체가 보인다

CZ · 떡볶이 · 김밥 · 두 번 튀긴 한국식 치킨

유럽의 한국 스트리트푸드는 작은 카운터로 들어간다

프라하 기차역 옆 약 135제곱미터 가게, 리버풀 푸드홀의 한 칸, 코번트리 대학가의 첫 매장. 한국 스트리트푸드가 유럽에 들어가는 단위는 작은 카운터이고, 마지막 조리는 손님 눈앞에서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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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 냄비에 담긴 떡볶이를 위에서 가까이 찍은 사진. 붉고 걸쭉한 국물 속에 어슷하게 썬 가래떡과 어묵이 잠겨 있고, 가운데 메추리알 두 개와 어슷썬 대파, 붉은 고추와 푸른 고추가 올라가 있다

US · 떡볶이 — 그리고 떡 대신 들어간 뇨키

떡을 구하지 못한 미국 요리 잡지는 떡볶이를 뇨키로 끓였다

미국 요리 잡지 본아페티의 편집자가 로제 떡볶이에 반했지만, 떡을 늘 구할 수는 없어 뇨키로 끓였습니다. 이 조리법은 떡볶이에서 떡이 하는 일을 거꾸로 보여 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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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 접시에 담긴 마르게리타 피자를 가까이서 찍은 사진. 가장자리가 두툼하게 부풀고 군데군데 검게 그을린 반점이 있으며, 붉은 토마토 소스 위에 녹은 흰 모차렐라가 퍼져 있고 바질 잎 세 장이 얹혀 있다

GB · 나폴리 피자 — 마르게리타와 「어린 시절의 기억」

세계 1위 피자는 런던 장터를 돌던 삼륜차 화덕에서 시작했다

세계 피자 순위 「50 톱 피자 월드」 2026년 1위가 처음으로 런던에서 나왔습니다. 나폴리 출신 피자 장인이 삼륜차에 화덕을 싣고 장터를 돌던 데서 시작한 가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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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홍빛 접시에 옥수수 토르티야 타코 세 개가 놓여 있다. 붉게 양념한 고기 위에 잘게 썬 흰 양파와 고수가 수북이 올라가 있고, 접시 가장자리에 라임 두 조각, 오른쪽 하늘색 그릇에 라임 조각이 더 담겨 있다

ES · 타코 알 파스토르 · 옥수수 토르티야

미쉐린 별을 받은 유일한 타코집이 마드리드로 옥수수와 철판을 싣고 왔다

세계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별을 가진 멕시코시티의 타코집 라 온세 밀이 마드리드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습니다. 멕시코에서 옥수수와 철판, 트롬포를 다루는 사람까지 함께 데려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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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시장 노점 위에 「전통 꿀호떡 hotteok」이라고 쓴 간판이 조명을 받아 걸려 있고, 그 옆으로 과일 주스 간판과 전구 조명, 차양 아래 분주한 시장 통로가 이어진다

KR · 호떡

호떡이 세 갈래로 국경을 넘었다

같은 몇 주 사이에 호떡은 스페인 매대의 쿠키 크림으로, 쿠알라룸푸르 코스의 디저트로, 남대문시장에서 대사의 손에 들린 장면으로 국경을 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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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도마 위 흰 냄비에 붉은 떡볶이가 담겨 있고, 그 위에 김말이 튀김 한 줄과 반으로 자른 순대 튀김, 메추리알 두 개, 민트 잎이 올라가 있다

KR · 콩튀토핑 떡볶이 · 새우김밥 · 주꾸미 타코

섬의 특산물은 떡볶이와 김밥의 모양으로 먼저 손님을 만난다

보령 섬비엔날레 조직위가 섬 특산물로 만든 메뉴 일곱 가지를 품평회에 올렸습니다. 타코와 포케 옆에서 한국 음식의 몫을 맡은 것은 떡볶이와 김밥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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흰 물결무늬 접시 두 개에 김밥이 가득 담겨 있다. 오른쪽 접시에는 햄과 단무지, 달걀, 당근이 든 김밥이 단면을 위로 향해 촘촘히 놓였고, 왼쪽 접시에는 날치알과 새싹 채소를 올린 김밥이 줄지어 담겨 있다

JP · 김밥 · 오징어 지짐 · 잡채

일본 지방 슈퍼마켓의 반찬 코너가 김밥을 직접 말기 시작했다

일본 니가타의 지역 슈퍼마켓이 한국 음식 행사에서 매장이 직접 만든 김밥을 431엔에 냈습니다. 같은 매장의 비빔밥 덮밥과 같은 값, 간식이 아니라 한 끼의 값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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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리 국물에 국수와 숙주를 담고 새우와 반으로 자른 삶은 달걀, 붉은 고추를 올린 국수 한 그릇

SG · 어묵국수 · 커리 · 물떡

미슐랭이 붙은 노점이 공항 한복판에 골목을 열었다

손수레에서 시작한 미슐랭 노포들이 공항 한복판에 골목을 열었습니다. 값싼 음식과 훌륭한 음식이라는 이분법이 흔들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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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이 오르는 큰 팬에 떡볶이가 가득 담겨 있고 옆에 어묵 꼬치 냄비와 튀김 트레이가 놓인 노점 조리대

KR · 즉석떡볶이 · 튀김 · 어묵

떡볶이 골목이 도시의 이름이 되기까지

떡볶이 골목으로만 알려졌던 신당동이 서울의 대표 상권이 됐습니다. 공공 조사 보고서가 떡볶이를 도시의 문화 자산으로 기록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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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념을 입힌 닭강정을 담은 종이컵 수십 개가 배식대에 줄지어 놓여 있고 그중 한 컵을 손이 들어 올리고 있다

GB · 서울 콤보 컵밥 — 프라이드치킨과 불고기

에든버러 경연에서 한국 컵밥이 관객상 3위에 올랐다

유럽 스트리트푸드 경연 스코틀랜드 예선에서 한국 컵밥을 파는 현지 팀이 관객상 3위에 올랐습니다. 애버딘 앵거스 소고기로 만든 불고기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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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으신 흐름을 다음 행사에 담아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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